호남대 개교 35주년 맞아 ‘여송수’ 식수

김준환 | kj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6-16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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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스승’ 故 윤여송 교수 기리기 위해 교정에 소나무 심어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지난 14일 광산캠퍼스 상하관 소강당에서 개교 35주년 기념식을 갖고 복지관 앞 정원에서 ‘여송수’(如松樹)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박기인 이사장과 이화성 설립자, 서강석 총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천병권 교수와 최종식 과장 등 9명에게 30년 장기근속상, 김재오 교수, 김성원 계장 등 12명에게 20년 장기근속상, 우찬복 교무처장과 김용팔 계장에게 우수교직원 표창이 수여됐다.

호남대는 이날 개교 35주년을 맞아 대학 설립 때부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故 윤여송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기리기 위해 이날 고 윤 교수의 이름을 딴 ‘여송수’를 심었다.

윤 교수는 1979년부터 호남대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교육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제자들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제자들로부터 참스승으로 큰 존경을 받아왔다.

민속학분야의 권위자로 학술연구를 통해 전통민속 전승보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은 호남대 인문과학대학장과 제1기 교사편찬위원장, 홍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폐암이 발병해 향년 62세로 타계했다.

유족으로는 고교 교사로 봉직했던 미망인 유순덕 씨와 2녀2남을 두고 있으며, 두 딸도 호남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서울과 순천에서 초등학교 영어회화 교사로 근무하며 아버지에 이어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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