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때문에 자녀들 고통받는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9-02 1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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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 교과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
99% 부모들. "수학으로 인해 자녀들 고통받고 있다"고 응답
학부모들의 절대 다수가 자녀들이 수학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답해, 수학 교과목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수학 교과에 대한 학부모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학부모 1009명이 응답했으며 먼저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학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1%는 '매우 고통받고 있다' 그리고 28%는 '고통받고 있는 편이다' 라고 각각 답했다. 99%의 학부모들이 수학으로 인해 자녀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응답한 것.
또한 '고통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수학 내용이 어려워서(57%) △배워야 할 양이 많아서(59%) △학원 선행학습에 의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떨어져서(41%)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이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이과수학 3년 교육과정 진도를 2학년까지 다 나가는 상황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잘 알고 있다, 34%' 이어 '대강은 알고 있다, 44%'로 총 78%의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수학의 실상을 파악하고 있었다. 아울러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은 수능시험을 대비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3년의 과정을 2년에 마치도록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71%, 수능 시험에서 수학 시험 범위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5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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