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고위공무원단에서 지방대 출신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의 비중은 84%에 달해 지방대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4일 "전체 고위공무원단(1466명) 중 지방 대학 출신은 215명으로 14.6%에 불과하며 MB정부 마지막 해인 작년(242명, 15.8%)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수도권 중심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방대 출신 비중은 2012년 15.8%에서 2013년 14.6%로 감소했고 특히 지방 국립대 출신 비중은 2012년 9.5%에서 2013년 8.9%로 줄었다. 반면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은 84%를 차지한 가운데 일명 SKY대 출신이 전체 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47.8%(703명)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434명), 연세대(140명), 고려대(129명), 방통대(82명). 한양대(79명), 성균관대(77명), 한국외대(64명), 육사(43명), 전남대(31명), 부산대(31명) 등이 Top10을 형성했다.
이 의원은 "고질적인 학벌주의, 대학입시 과열, 입시위주 고교교육, 과도한 사교육비, 수도권 인구 집중 등 당면한 사회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대 발전지원 특별법 제정안' 등 지방대 육성을 위한 법률안 재·개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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