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마무리 전략 이렇게"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08 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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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부분 파악부터 수능 컨디션 조절까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8일부로 'D-30'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또한 이날은 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 <대학저널>은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수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김영일교육컨설팅이 제공한 '수능 D-30 마무리 전략'을 소개한다.


이미 수시를 지원한 학생들에게도,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관문이 남았다. 11월 7일 수능! 수준별 수능으로 논란이 많아 결국 단계별 폐지를 결정했지만 고3 학생들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아 대학에 입학,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든 폐지되지 않든 내년에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의 마무리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이 시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예전에 정리했던 개념노트나 오답노트 등을 이용해 복습 및 개념 정리에 힘써야 한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급함과 두려움에 앞서 새로운 교재나 강의를 듣는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잘 될 거야'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거나 컨디션 조절을 신경 쓰지 않게 되면 수능 당일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망칠 수도 있다. 따라서 기간별로 나누어 마무리 학습 때 꼭 필요한 부분을 짚어보도록 하자.
■10월 초~중순- 취약부분 파악 시기
3월 모의고사부터 가장 최근에 응시했던 모의고사까지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풀어보고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점검,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짜서 수능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을 때는 틀리지 않도록 준비하는 시기다.
모의고사뿐 아니라 오답노트를 작성해 왔다면 오답노트의 문제들을 점검해 풀어보도록 하자.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미 틀렸던 문제들은 몇 번 풀어보면서 답만을 외웠을 수가 있으니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더 풀어보고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점검해 보도록 하자. 또한 맞았던 문제 중에서도 이해가 안 되는 상태에서 답만을 맞춘 문제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들 또한 파악하고 유형을 제대로 이해해 본인 것으로 만들고 넘어가도록 하자.
■10월 중순~말- 고득점을 위한 수준별 학습 진행 시기
이미 기본개념 정리 학습은 모두 끝난 상태로 남은 시기에는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본인의 학습 수준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고난이도의 배점이 높은 문항을 맞출 수 있도록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올해도 수능이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출제될 예정이므로 영역별 고난이도의 3~4문항 정도가 변별력을 가릴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다.
중위권 학생은 10월 초부터 파악했던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하도록 하자. 고난이도의 문제는 풀 수 있는 것만 풀도록 하고, 너무 욕심내 매달리지는 않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일반 배점의 문제에서 실수해 틀리지 않도록, 집중해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아는 문제를 쉽게 생각하고 풀었다가 틀리는 경우가 가장 많으므로 문제를 꼼꼼히 읽어보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도록 하자.
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 위주로 학습하되 기본개념을 정리한 뒤에 일반 배점의 문항 중 본인이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연습을 반복, 풀어보도록 하자. 또한 이 시기에는 모든 학생들이 수능 시험 시간과 동일한 시간을 정해놓고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수능 당일 스케줄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11월 초- 수능 시간표에 맞춘 컨디션 조절
초조한 마음이 가득하고 소화도 되지 않는 등 몸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기이니 되도록 마음을 편하게 먹고 틀리는 문제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수능 전에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이 시기는 특별히 식이 조절도 필요한 시기로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도록 하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에 탈이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늦잠을 자거나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금물이며 적어도 10일 전부터는 수능시간표에 맞춰 몸의 컨디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수능 시험날 일어나야 하는 시간과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하고 수능시간표의 고사시간에 맞추어 그 시간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고 쉬는 시간을 계산, 쉬어주도록 함으로써 수능시간표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학습적인 부분에서는 새로운 문제는 절대 풀지 말도록 하고 그동안 가장 많이 공부했던 교재나 오답노트를 통해 머릿속에 재정리를 하는 등의 가벼운 학습 위주로 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6월,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 경향을 가장 많이 반영한 시험이므로 다시 한 번 점검해 놓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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