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육성을 위한 예산이 증액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학재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원 예산부족으로 정부가 야심차게 내세운 '전문대학 육성방안'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4년 간 전문대를 졸업한 약 520만 명의 졸업생은 산업인력의 중추로서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1회 졸업생들이 현재 50대 중반 세대로 여전히 왕성하게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최근 3년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의 취업률을 비교해 봐도 전문대는 일반대에 비해 6% 정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대학 졸업생의 실업이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전문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학생 수를 놓고 보면 전문대학은 전체 대학에서 37% 정도를 차지하는 데 반해 전문대에 지원되는 예산은 일반대와 비교해 7%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도 있다"고 지적하며 "전문대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대학의 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인 만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가 올해 예산안 책정에서부터 성과가 나타나도록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장기적으로 전문대학생 수가 일반대학생 수보다 많아지도록 고등교육 정책 방향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올해 전문대 지원율을 보면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가 차원의 균형 잡힌 인력 양성 측면에서 현재 전문대와 일반대의 학생 수 비율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전문대학은 고졸 우대 정책에 치이고 4년제 대학에 밀리면서 설 자리가 분명치 않다는 말들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방송·연예 분야 일부 인기전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전문대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인력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데 시장변화와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신규학과 개발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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