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제주시 용담동에서 부상 당한 채 발견된 뜸부기는 암컷으로 황갈색 얼룩무늬에 몸길이는 약 33㎝ 정도. 구조당시 다리 골절 및 근육 손상이 심해 자연복귀가 불가능한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술경과가 좋아 스스로 걸어 다닐 정도로 점차 회복단계에 있다.
뜸부기는 1970년 이전엔 흔한 여름 철새였다가 개체수가 계속 감소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멸종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4년 여름 제주시 한경면 습지에서 수컷 울음소리가 확인된 기록은 있지만 제주에서 실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루미목 뜸부기과로 수컷은 암컷에 비해 머리에 붉은색 볏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몸은 흑청색에 붉은색 긴다리를 가지고 있다.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 및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제446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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