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총장선거 열기가 뜨겁다. 대학들이 최종 후보등록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총장선거 일정에 들어간 것. 특히 대학 총장은 한 대학은 물론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을 책임질 막중한 자리다. 이에 ‘새 의자의 주인’을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장선거를 바로 앞두고 있는 곳은 한국교통대학교. 한국교통대는 오는 6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한국교통대 총장임용추천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는 지난 10월 29일 총장임용후보자 등록을 마감했고 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5명의 후보자를 살펴보면 민병각 공과대학 나노고분자공학과 교수, 신계종 건설교통대학 토목공학과 교수, 박준훈 첨단과학기술대학 제어계측공학과 교수, 박홍윤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 등 내부인사와 외부인사인 김영호 전 대한지적공사 사장(이상 등록 순)이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13일 총장임용후보자를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지난 10월 30일 마감된 제주대 총장 공모에는 외부 인사 없이 5명의 내부인사가 등록했다.
신청자(접수 순)는 김종훈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교수, 김두철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교수, 양영철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교수, 허향진 현 총장, 고영철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 교수다. 특히 허 총장의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후보등록일부터 총장임용후보자가 선출되는 날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이 기간 동안 총장직무대행은 교무처장이 맡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선거에는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외대 총장선거 후보 등록은 지난 10월 16일 마감됐으며 강덕수 노어과 교수, 김민녕 국제통상학과 교수, 김인철 행정학과 교수, 김중렬 경제학부 교수, 박노호 스칸디나비아어과 교수, 이정희 정치외교학과 교수, 장태상 아프리카학부 교수, 정경원 스페인어과 교수(이상 가나다 순)가 총장 후보로 등록했다.
한국외대는 오는 15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투표를 실시, 최종 1‧2위 총장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어 이사회가 1‧2위 총장후보자를 대상으로 차기 총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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