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국립대학들이 201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의예과 부활을 통해 우수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다.
부산대, 경북대, 전북대, 충남대에 이어 경상대도 2015학년도부터 의예과 부활을 밝히면서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체제는 사실상 10여 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들 국립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의대를 폐지하고 대학 졸업자로 선발하는 의전원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대거 서울소재 대학으로 진학하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의전원 전환 이후 신입생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기초의학 분야 지원자가 오히려 줄어들어 의예과 부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미 의예과 부활을 밝힌 부산대, 경북대 등 거점국립대들은 2015학년도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입시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 10월 부산 서구 아미동 대학병원과 경남 양산 의대 캠퍼스에서 4차례에 걸쳐 각 지역 고교 추천을 받은 학부모 600명을 초청해 의대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대는 지난 10월 의예과설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의예과 및 치의예과 운영방안과 교육과정을 마련한 뒤 내년 초부터 신입생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의전원과 의대를 공동운영해온 전남대는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을 완전 폐지하고 의예과 신입생으로만 1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대는 국립이라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과 지역 최고수준의 대학병원을 운영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우수 신입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경상대는 의예과 부활 첫해인 2015학년도에 55명을 선발하고 의전원은 2017학년도에 완전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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