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한 우물, 드디어 빛을 보다!"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1-06 11:18:02
  • -
  • +
  • 인쇄
영남대 정우식 교수, 미래부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 첫 지원 대상 선정

20여 년간 한 우물을 파온 한 과학자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주인공은 정우식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 화학공학부 교수. 20여 년간의 끈질긴 연구 끝에 개발된 정 교수의 ‘질화알루미늄 분말 제조 방법’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화 된 것이다.


미래부는 최근 기초연구성과의 활용·확산 및 창업·신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사업화 전망이 밝은 10개의 ‘히든 테크’(hidden tech)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정 교수의 신기술은 최다 국비지원금인 2년간 3억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해당기술은 이미 관련업체롤 기술이전 계약까지 마친 상태. 정 교수는 최근 정밀 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엘티씨(주)(대표이사 최호성)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이전료 3억 원뿐만 아니라 2031년까지 해당기술을 적용해 발생하는 연간 매출액의 1~1.5%(200억 원 기준)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정 교수가 개발한 신기술은 LED나 반도체 같은 전자기기의 방열용 소재인 질화알루미늄을 만드는 기술로 산업적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 전자기기의 발열은 기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기업들은 방열기판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질화알루미늄은 탁월한 방열 특성으로 인해 세계 전자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