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철)에서 시행하고 있는 6.25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의 첫 졸업생이 국내 기업에 입사한다.
6.25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으로 이 대학 국제학부 졸업예정자인 카를로스 살라자르 페르도모(24, perdomo, 콜롬비아)씨는 최근 국내 모 화학회사 공채에 합격해 마케팅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카를로스씨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외대 국제학부 등에서 3년 동안 공부해왔다. 그는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 총장은 “6.25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의 첫 졸업생이 국내 유명 기업에 입사해 매우 기쁘다”며 “우리 대학은 45개 언어를 교육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장학생들이 재학하는 동안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비 및 기숙사비 전액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2011년부터 UN참전 21개국의 참전용사 후손들의 한국 유학을 돕고 있다. 특히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44명의 장학생에게 한국어연수 기간을 포함해 모든 학위과정의 학비 및 체제비 등 연간 5억 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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