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대 인문대학이 주최하고, 교육연수원과 인문사회연구소가 주관한 제3기 가야골 희망대학은 동의대 인근 주민과 안창마을 주민, 그리고 부산전역을 관통하며 형성되어 있는 기찻길마을 주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1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 김혜숙 씨(72세)는 “시골 출신이라 노년의 풍요로움을 위해 배워보겠다는 신념으로 가야골 희망대학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도 알차고 좋았지만 교수님들의 열정과 성의가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동의대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시민인문강좌 지원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면서, 2012년 2월부터 ‘행복한 마을, 행복한 삶을 위한 가야골 희망대학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오고 있다.
동의대 인문대학의 각 전공 분야 교수들과 해당 주제별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강좌로 공동체와 개인의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눔으로써, 부산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미래의 가치를 도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동의대는 올해부터 성인과정과 별도로 청소년과정도 운영한다. 청소년 과정은 지난 1월에 부산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강생 13명을 선발하였으며, 오는 2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격주에 걸쳐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과정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부산지역의 향토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존감, 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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