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삼성승마단, 재활승마로 이색적인 사회공헌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2-25 0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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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매개로 장애우와 소통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

경희대학교 지구사회봉사단(GSC)이 삼성승마단과 함께 재활승마 봉사활동에 나선다.


경희대 지구사회봉사단은 지난 22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 삼성재활승마단에서 재활승마와 관련한 오리엔테이션과 교육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앞으로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재활승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희대 학생 21명으로 이루어진 학생자원봉사단은 두 팀으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 삼성전자승마단에서 재활승마 대상자의 안전관리, 낙마사고 방지 등 전반적인 재활승마 보조 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자원봉사단은 신규 활동자와 재 활동 참여자로 나뉘며, 신규 활동자는 ‘사이드워커’로 재활 승마 대상자의 안전관리 및 낙마사고 방지 활동을, 재 활동 참여자는 ‘리더’로 재활승마 활동 시 말을 이끄는 활동을 한다.


신규 활동자는 교육 후 한 학기 동안 ‘사이드워커’로 경력을 쌓고 특별 교육 수료 후 ‘리더’로 활동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희대 지구사회봉사단 지역사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성승마단과 협력해 2007년에 시작됐다. 올해까지 총 224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재활 승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확산, 장애 복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심 유도, 지역사회에의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면접 시 장애 봉사 경험 유무, 성실성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참가자 최수정(정치외교학과 12학번)씨는 "교양수업으로 승마 수업을 수강하며 말을 통한 사람과의 교류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장애를 가진 동생이 동물과의 교류를 통해 상태가 호전 되는 것을 보고 재활승마 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장애우가 승마를 하면서 많이 밝아지고 신체 활동도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경희대 지구사회봉사단 조진한 씨는 "말이라는 동물을 매개로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이념인 나눔의 인류애를 지향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타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자원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하나의 기초 입문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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