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되는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에서 공인어학성적 점수를 기재할 경우 0점 처리가 된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문항 수가 축소되고 글자 수도 제한된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 이하 대교협)는 15일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공통양식'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교협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공통양식은 2011학년도 대입전형부터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활용돼 왔으나 작성 부담을 더욱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와 함께 외부 스펙 작성 제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면서 "교육부와 대교협은 공통양식 개선 연구를 추진하고 고교 교사와 대학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 공통양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외부 스펙 또는 교외 수상실적 작성 시 '0점' 처리가 된다. 여기에서 교외 수상실적이란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대회 수상실적을 의미한다. 학교장 참가 허락을 받은 교외 수상실적이라도 작성 시 0점 처리된다.
작성이 금지되는 외부 스펙과 교외 수상실적은 공인어학성적영어(TOEIC/TOEFL/TEPS), 프랑스어(DELF/DALF), 중국어(HSK), 일본어(JPT/JLPT), 러시아어(TORFL), 스페인어(DELE), 독일어(ZD/TESTDAF/DSH/DSD), 상공회의소한자시험, 한자능력검정, 실용한자, 한자급수자격검정, YBM 상무한검, 한자급수인증시험, 한자자격검정, 한국수학인증시험(KMC), 온라인 창의수학 경시대회, 도시 대항 국제 수학토너먼트, 물리/화학/생물/천문/지구과학/뇌과학/정보과학/수학/중등과학 올림피아드, 전국 초·중·고 외국어 경시대회, IET 국제영어대회, IEWC 국제영어글쓰기대회, 글로벌 리더십 영어 경연대회, SIFEC 전국영어말하기대회, 국제영어논술 등이다. 다만 외부 스펙 또는 교외 수상실적 기재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만 작성이 금지되고 특기자 전형 등에서는 작성이 가능하다.
자기소개서 문항 수 축소와 글자 수 제한도 이뤄진다. 즉 기존에는 자기소개서가 공통문항 4개와 자율문항 2개로 구성됐다. 하지만 2015학년도에는 공통문항은 3개로, 자율문항은 1개로 각각 줄어든다.
구체적으로 공통문항은 △성장 과정과 환경이 미친 영향 △지원 동기와 진로를 위한 노력 및 의미 있던 교내 활동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등을 실천한 사례와 느낀 점 △대학 입학 후 학업 계획과 향후 진로에서 ▲고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 ▲고교 재학 기간 중 의미를 두고 노력한 교내 활동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등을 실천한 사례와 느낀 점으로 변경된다. 또한 자율문항은 '필요 시 2개 이내의 질문 추가'에서 '필요 시 1개의 질문 추가'로 바뀐다. 아울러 자율문항 글자 수도 1000자 이내 또는 1500자 이내에서 선택하도록 제한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공통양식 활용 여부를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항목에 반영, 대학들이 공통양식을 활용하도록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는 공인어학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을 작성했을 경우 사실상 불합격 처리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201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공통양식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는 교육부와 대교협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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