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정현진 씨.
정 씨는 학생이 미국 사회에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7240㎞(4500마일)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정 씨는 친구인 강병권(부산대 휴학생) 씨와 지난 5월 12일 LA 산타모니카에서 힘차게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이들이 정한 목표는 1마일(1.6㎞) 당 10원을 모금하여 북한주민돕기에 기부하는 것. 그 과정에서 미국인이나 미국 거주 한국인들에게 북한 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들은 산타모니카(LA,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네바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애리조나),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애리조나), 앤틸롭캐년(애리조나), 프로보(유타), 옐로스톤 국립공원(와이오밍), 아이다호, 글래이셔 국립공원(몬타나), 캘거리(캐나다), 밴프 국립공원(앨버타, 캐나다), 벤쿠버(브리티시 콜럼비아, 캐나다), 벤쿠버 아일랜드(브리티시 콜럼비아, 캐나다), 올림픽 국립공원(워싱턴), 유진(오래곤, 진주시 자매도시), 요세미티 국립공원(캘리포니아)을 지나 8월 1일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에 도착했다. 총 이동거리는 7240㎞(4500마일)이나 된다.
여행 중에 만난 미국인 15명은 이들에게 직접 기금을 보내주기로 했고, 이들의 이야기를 보도한 미주 중앙일보를 본 한국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를 이용해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기부사이트((http://www.gofundme.com/9eecg0)를 통해서도 모금을 진행 중이다.
정 씨는 모인 기부금을 오는 14일 아동의 인권과 관리를 옹호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평소에 깨닫지 못했던 사치를 되돌아보게 됐다”면서 “적게 가지고도 삶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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