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원 폐지와 합격선 하락 기대로 의예과 경쟁률도 크게 높아져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감된 가운데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들에 대한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수시모집 원서를 마감한 결과 한양대(에리카)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이 436.2대 1(5명 정원, 2181명 지원)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서경대 실용음악학과(보컬)가 330대 1, 단국대 생활음악과(보컬)가 319.6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연주(기타) 273대 1,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보컬 267대 1,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보컬)이 234.33대 1, 한양대 미술특기자 응용미술교육과 216.27대 1, 한양대(에리카) 실용음악학과 드럼 211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들 학과는 적은 인원을 뽑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편인데다 이번 ‘쉬운 수능’의 여파로 수시 모집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더욱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경쟁률이 150대 1 이상인 19개 모집단위 중 보컬전공이 6개인 1/3 정도 수준으로 올해도 각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향과 케이팝의 인기에 힘입어 예능 대박을 꿈꾸는 연예인 지망생들의 열기가 계속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의 의예과 경쟁률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균관대 의예과가 206.5대 1의 경쟁률로 실용음악과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서 가톨릭대 의예과 174.4대 1, 중앙대 의학부 171.55대 1순이었다. 지방대학의 의예과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대 의예과 131.4대 1, 이화여대 의예과 125.1대 1, 경희대 의예과 120.38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의학전문대학원 폐지로 인해 대학별로 의예과 선발 인원이 증가되면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가 더해져 경쟁률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예체능 계열과 의예과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12명 모집에 1869명 지원)였다.
전형방법별로는 보컬, 연기 등 실기전형 이외에도 논술전형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중앙대 논술전형 심리학과가 136.4대 1, 화학과가 121.71대 1, 생명과학과가 120.89대 1, 수학과 103.13대가 1, 건국대 수의예과가 110.5대 1이었다. 한양대 논술전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10.38대 1),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106.2대 1), 경희대 논술우수자 영어학부 (101.0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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