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명 중 1명, 1학기 등록금은 대출로 해결"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1-29 10: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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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설문조사 결과···54%가 "대출받아 납부 계획" 응답

대학생 2명 중 1명은 올해 상반기 등록금을 대출을 통해 해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대학생 594명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금 납부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4%가 '대출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출 없이 직접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비율은 16.2%에 불과했다. 29.8%는 '휴학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대학별로는 '4년제 대학'(57%), '대학원 이상'(50.8%), '전문대학'(47.8%) 순으로 대출 계획이 많았다. 전공별로는 '예체능계열'(66.7%), '사회과학계열'(57.1%), '인문·어학계열'(55.3%), '이·공학계열'(52.6%) 순으로 대출을 받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대출방법은 주로 '정부 학자금 대출'(95.3%)이었다.


또한 대학생들의 95.3%는 학자금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는 '취업 전 빚이 생긴다는 부담이 커서'(64.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빨리 돈을 벌어야 할 것 같아서'(53.6%), '진로에 대한 고민보다 일단 취업을 우선시해야 할 것 같아서'(32.4%), '월급이 많은 곳에 취업해야 할 것 같아서'(25.2%), '부모님께 빚을 안겨드리는 것 같아서'(17.6%), '등록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13.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실제 학자금 대출 경험은 얼마나 될까? 이와 관련 전체 응답자의 73.2%가 지금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그 횟수는 평균 4회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의 절반 이상(59.3%)이 '대출을 받은 학기가 받지 않은 학기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생 대부분(97%)은 현재 등록금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고 '학비 마련에 대한 우려로 평소 경제적 소비활동이 위축됐다'는 응답도 8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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