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숙장학회, 20년째 선문대에 장학금 전달해와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3-20 1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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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사랑 실천한 형숙장학회 이순형 이사장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2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형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형숙장학회는 이순형·이선숙 이사장 부부의 이름을 딴 장학회로 1996년부터 20년째 매 학기 선문대에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억 7800만 원의 장학금이 275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형숙장학회 출신으로 현재 코스타리카에 살고 있는 이가진(사회복지학과 졸업)씨는 동영상 편지에서 “형숙장학금으로 대학생활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형숙장학회에 너무 고맙고 타국에 있지만 항상 베풀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형숙장학회 이순형 이사장
“젊은 시절 등록금이 없어 배우지 못한 기억 때문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되었다”는 이순형 이사장은 “우리 부부 사후에도 자녀들이 계속해서 장학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경기불황으로 장학금 액수를 더 늘리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장학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가치 있는 것은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것”이라며 “2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의 인연을 이어오신 형숙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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