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국내 첫 ‘유기농 식물성 오메가-3 공장’ 세운다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3-22 1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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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 밀양에 생산공장 착공, 연 250억 원 매출 기대
유기농 전문업체 강림오가닉과 공동연구 벌여와,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생물자원웰빙제품 RIS사업단(단장 이상학· 농업경제학과 교수)과 지역의 유기농 전문업체가 수년간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의 노력 끝에 국내 처음으로 ‘유기농 식물성 오메가-3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부산대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사업단과 경남 밀양시 유기농전문업체인 (주)강림오가닉(옛 강림자연농원)은 지난 4년간의 산학연 공동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기농 식물성 오메가-3’를 대량 생산하는 시설을 세운다. 양 기관은 경남 밀양시 초동면 검암리에 약 200평(661㎡) 부지에 2층 규모의 생산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오는 23일 착공한다.


부산대 RIS사업단은 유기농전문업체인 (주)강림오가닉과 2012년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들깨유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2011년 국내 최초로 식물성 오메가-3인 ‘네추럴 페릴라’를 개발·출시한 바 있다.


부산대 RIS사업단과 (주)강림오가닉은 제품 개발 후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시범생산을 해왔으나 이번에 (주)강림오가닉이 20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인 대량 생산 체제로 돌입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하고 착공하게 된 것이다. 이 생산 공장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으로 연간 250억 원 상당의 오메가-3 제품을 생산·판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강림오가닉(http://www.agricom.co.kr)은 국내 최초의 유기농전문업체로 일본 유기농산물 인증인 ‘유기JAS(일본농림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임수복 회장은 1999년에 유기농분야 산업포장을 수상, 2004년 ‘신지식인농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수복 (주)강림오가닉 회장은 “이번 대학의 연구와 기업의 합작이 농촌의 1차적 생산방식에서 가공식품 체제로 전환되는 모범사례로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농업과 생명과 환경을 중시하는 유기농 건강기능식품 GMP공장 설립으로 우리나라의 유기농 웰빙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대 RIS사업단 이상학 단장은 “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개발을 부산대의 교수와 연구진이 담당하고 개발·출시된 제품은 지역의 전문 기업체가 상품화 및 대량 생산체제로 투자하는 상호 발전적인 산학협력의 성과여서 매우 보람된다”며 “OEM방식을 탈피해 생산 공장 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되어 홈쇼핑 등 판매·유통에서도 제품의 신뢰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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