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 어떻게 했나?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7-20 11:27:42
  • -
  • +
  • 인쇄
총 112개 대학 사업 신청···1, 2단계 평가 실시

대학들이 기다리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가 20일 드디어 발표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5년에는 60개 대학에 약 500억 원이 지원된다. 그렇다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먼저 교육부는 지난 5월 22일까지 총 112개 대학이 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3개의 평가소위원회를 구성, 소위원회별로 고교·교육청·대학·민간단체 소속 평가위원을 골고루 위촉했다.


이후 1단계 평가를 실시한 뒤 2015~2017학년도 전형 시행계획과 사업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를 검토, 83개 대학을 선정했다. 그리고 교육부는 2단계 평가에서 사업신청서를 토대로 면접을 실시하는 등 실제 전형운영 현황에 대해 심층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주요 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1단계와 2단계 평가에서 최대 배점과 중요도를 가진 평가항목은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이었다. 이에 따라 전형별, 모집시기별 선발 규모와 변화 추이 등을 토대로 대학의 전형 변화 경향을 파악, 학생부위주전형 중심으로 전형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생부·수능·대학별고사 등의 전형요소를 활용한 전형방법이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는지 여부가 주요 평가 대상이었다. 특히 학생부위주전형의 전형방법, 학생부 반영방법, 학생부 실질반영률,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종합 고려할 때 학생부가 실질적인 당락 결정력을 지니는 등 전형취지에 맞게 학생부위주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교육부는 정원 내·외로 실시하는 고른기회전형 규모와 전형방법을 검토, '교육여건이 불리한 상황에 있는 학생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고른기회전형을 운영하는지 여부를 중점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학생부 평가, 나아가 입학전형 업무를 독립적·안정적·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학교가 인력·조직·예산을 갖추고 있는지와 평가인력 전문성 향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중점 평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 등 전담 전문인력을 충분히 채용하고 해당 전문인력의 신분 안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대입전형 간소화정책'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른 대학과 연합, 전형방법을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을 제시한 대학들의 경우 평가점수가 높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