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지난 1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경희사이버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0회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 체류 외국인 100만 시대, 다변화하는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현장을 알리고 우수 교육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가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도 교수 활동 사례, 교육 자료 개발 사례 등 효과적인 교육 방법 등의 주제 아래 의미 있는 한국어 교육 사례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남미, 유럽 등 전세계 교실에서 접수됐다.
대상은 사랑방 한글학교 교사 조성효(카자흐스탄) 씨의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1930년 대 후반 연해주를 강제로 떠나 카자흐스탄에 정착해야만 했던 한국인 교포 고려인의 뿌리 찾기에 관한 내용이다. 고려인이지만 역사, 요리, 노래 등 한국 문화와의 접점이 전혀 없었던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최우수상(총 2명)은 ▲변민정(한국) 사슴 고기와 미역국 ▲신영미(한국) 우리가 만든 세계 동화, 우수상(총 2명)은 ▲길혜빈(한국) 내 교실은 17인치 ▲민명홍(중국) 여우야 여우야, 토요일에 너는 뭐하니?, 장려상 (4명)은 ▲강정미(한국) 용팔이의 출사표 ▲고혜진(베트남) 해외에서 한국문화 수업을 하기란 ▲윤희진(스리랑카) 비원어민 예비 한국어교사의 꿈에 날개를 달다 ▲조성빈(멕시코) 교육은 예술이다 예술은 문화이다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은 책으로 엮인다. 지난 6회 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수기집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자는 한국어 교육 기관에 배포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본 공모전은 세계 각국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이 이뤄지는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어떤 연구보다 한국어, 문화 교육 내용과 방법에 대한 고민, 학습자와 교사의 성장, 타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에 대한 성찰을 가장 먼저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