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면역결핍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성공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2-29 1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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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결핍 질환 극복 기대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생명산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 박광욱 교수가 주요 면역 관련 유전자를 완전히 제거시킨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주)엠젠플러스(대표이사 심영복) 연구소장으로 있는 박 교수 연구팀과 미국 버지니아텍 이기호 교수팀이 결성한 국제공동연구팀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에 개발된 돼지는 전자가위(Crispr/Cas9 system)기술을 이용해 면역 관련 유전자를 완전히 제거시킨 형질전환 복제돼지로 인간과 매우 유사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줄기세포 치료 시 세포치료의 안전성, 만능성, 분화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어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인이 고통 받고 있는 선·후천성 면역결핍 질환의 치료용 약물시험과 면역세포 이식 시험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결핍 질환 극복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종장기이식 연구 분야 및 암·바이러스성 질병 치료를 위한 실험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면역결핍돼지는 세포치료제 개발, 이종간 장기이식, 인간면역결핍질환의 치료, 암 발달 기전규명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이용될 것"이라며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돼지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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