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가족기업인 한우물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고 있는 '곤드레 나물밥'이 국내 최초로 대만에 수출됐다.
지난 6일 군산항을 통해 '한우물 곤드레 나물밥' 5톤이 대만으로의 첫 수출길에 올랐다. 또한 4월 중 추가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곤드레 나물밥'은 한우물영농법인에서 3년 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제품으로 코스트코에서 단일제품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존 농산물 수출은 정부 지원으로 시작해 지원이 끊기면 중단되는 1회성 사업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우물영농법인의 대만 수출은 오로지 회사 자체의 노력과 비용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우물영농법인은 2006년 전북 김제시에서 출발해 냉동볶음밥과 나물밥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생산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25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업을 컨설팅하고 있는 전북대 백승우 교수는 "최근 쌀 소비량의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농업현장에서 쌀을 가공한 제품을 수출까지 한다는 것은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정운 한우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대만에서 사전 시식 등을 통해 큰 호응을 받아 기존 제품보다 훨씬 좋은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세계인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