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시설 '지진 무방비'…내진 적용률 18.7%에 그쳐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9-14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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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31.6%…"내진 설계기준 강화로 매년 보강사업"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진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경북 학교 시설물 내진 적용 비율은 18.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내진 설계 대상 건물 2천654채 가운데 내진 설계를 하거나 내진 보강을 한 건물은 496채로 18.7%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내진 적용률은 16.9%, 중학교는 18.6%, 고등학교는 20.8% 등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내진 관련 법령 개정으로 내진 설계 대상을 확대했고 특히 경북에는 작고 낡은 건물이 많아 내진 비율이 낮은 편이다"며 "그만큼 다른 지역보다 내진 보강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46억원을 들여 30개교 36채에 내진 보강을 했고, 올해도 66억원으로 17개교 19채에 보강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시설물 1천137채 가운데 내진 설계 또는 내진 보강을 한 건물은 359채로 31.6%에 이른다.


초등학교 내진 적용률은 38.0%, 중학교 29.2%, 고등학교는 24.3%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5개교, 올해 4개교를 대상으로 내진 보강을 했고 내년 3개교, 2018년 6개교 등으로 보강사업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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