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정유라 이화여대 교수 직접 만났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1-04 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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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과목 교수·강사가 학점 취득 방법 상담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정유라가 이화여대 교수들을 직접 만났고 수강 과목 교수와 강사에게 학점 취득 방법을 상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이화여대 특별감사 문답 중요 내용을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최경희 총장(2016년 4월), 김경숙 전 학장(2015년 9월과 2016년 4월), 이원준 전 학과장(2016년 4월), 이경옥 교수(2016년 4월), 강지은 교수(2016년 4월), 서호정 강사(2016년 4월) 등이 최순실과 정유라를 만났다고 인정했다.


즉 김 의원이 확인한 교육부 특별감사 문답 내용에 따르면 김경숙 전 학장은 2015년 9월 최순실과 정유라를 대상으로 학사 관련 상담을 했다. 2016년 4월에는 학장실에서 이원준 전 학과장과 이경옥 교수를 동석시킨 뒤 최순실과 정유라를 대상으로 학사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이 전 학과장은 학과장실로 강지은 교수와 서호정 강사를 호출했고 강 교수와 서 강사는 최순실과 정유라에게 학점 취득 방법에 대해 상담했다.


김 의원은 "정유라는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확인한 6명과 특검에서 밝힌 류철균 교수까지 총 7명의 이화여대 교수를 만나고 관련 과목 학사 관련 상담을 구체적으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왜 학점이 나왔는지 모른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학과장으로부터 호출당한 교수와 강사가 직접 찾아와 정유라·최순실에게 학점 취득에 대해 상담까지 한 상식을 벗어나는 교육농단이 일어났다. 교육농단을 벌인 정유라·최순실과 교수들의 범죄를 특검이 명확하게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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