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업의 꿈 이제 도서관에서 펼쳐라!"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5-12 1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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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공간 'Y-Valley' 조성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학생이라면 이제 '도서관'에서 머릿속에만 있던 상상력과 창의력을 현실화할 수 있다.

연세대는 창의적인 미래형 교육과 창업의 문화적 확산을 위해 대학의 중심이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학술정보관 1층에 창의공간 'Y-Valley'를 조성했다. 개소식은 오는 13일에 진행된다.


도서관을 스타트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조성한 것은 국내 대학에서는 극히 이례적이다.

'Y-Valley'에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발현시키고 3D 프린터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 및 제작까지 할 수 있게 된다. 먼저 각종 테이블과 의자, 빈백 소파 등 안락하고도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된 '아이디어 커먼스(Idea Commons)'에서 자유롭게 사색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다인용 테이블도 곳곳에 마련돼 언제든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아이디어 커먼스 안쪽에 설치된 '미디어월'에서는 학술영상, 동문 스타트업 관련 영상, TED 등 엄선된 영상이 상영된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직접 시현해보고 싶다면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 3D프린터 및 스캐너와 각종 공작도구 비치된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연세인들은 IoT, VR, Data Technology, Emerging Trend 등을 체험 학습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학술정보원은 이 공간을 활용해 학생 주도의 데이터분석 공모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각종 교육 및 창업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간단한 기초 사용교육을 이수한 학생 누구든지 자유롭게 아이디어 작품화를 시도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것"이라며 "실제 창업의지를 갖춘 학생 그룹은 이후 창업지원단의 본격적인 지원과 연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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