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학생 교육비·장학금 늘었다”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8-31 09: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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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대교협, ‘2017년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발표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 감소…사립대 적립금 감소 추세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학생들의 교육비와 장학금은 늘고 학자금 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립대 적립금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상곤)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대교협)는 31일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학자금 대출, 연구비, 적립금, 입학 전형료, 학생 충원 등의 정보를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정보공시에 따르면 2016년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485만 원으로 2015년 대비 66만 원(4.7%) 증가했다.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을 뜻한다.


장학금 지급액도 증가했다. 2016년 일반대학 장학금 총액은 4조 7092억 원으로 2015년 대비 749억 원(1.6%) 증가했다. 장학금 총액의 구성을 보면 국가 장학금 2조 7655억 원(58.7%), 교내 장학금 1조 7906억 원(38.0%), 기타 1364억 원(2.9%), 지방자치단체 167억 원(0.4%)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장학금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일반대학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27만 8000원으로 2015년 대비 11만 9000원(3.8%) 증가했다.


반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수는 감소했다. 2017년(2016년 2학기, 2017년 1학기)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 수는 36만 3733명으로 2015년 대비 2만 3897명(6.2%)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이용률(재학생 대비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 수)도 전년 대비 0.6%p 하락한 12.8%로 나타났다.


2016년 일반대학 연구비 총액은 5조 2374억 원으로 2015년 대비 1136억 원(2.2%) 증가했다. 여기서 연구비는 전임교원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지원받은 비용을 뜻한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731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3만 원(1.6%) 증가했다.


일반 사립대학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적립금은 건축비용 충당, 장학금 지급, 연구장려, 퇴직금 지급, 학교발전 등을 위해 쓰이는 자금이다. 2016년 교비회계 적립금은 7조 9629억 원으로 2015년 대비 782억 원(1.0%) 감소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주로 기타기금(397억 원)과 건축기금(231억 원)이 줄어들며 적립금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대학 입학 전형료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일반대학 2017학년도 신·편입생 평균 입학전형료는 5만 2400원으로 2016학년도 대비 1400원(2.7%) 증가했다.


한편 세부 공시자료는 31일 오후 1시부터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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