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경헌노래교실단, 부산대에 장학금 3000만 원 기부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6-20 16: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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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실천하는 시니어들의 아름다운 보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평생교육원 경헌실버아카데미 수료생 모임인 ‘경헌노래교실단’에서 부산대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서국철 (사)경헌시니어센터 이사장과 박숙희 경헌노래교실단 단장, 김귀연 경헌실버아카데미 총동창회장 등은 20일 부산대 본관 총장실을 방문해 부산대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써달라며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국철 이사장과 박숙희 단장은 “부산대에서 다양한 배움의 터를 만들어준 것에 감사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전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헌실버아카데미’는 부산대 평생교육원의 특별 노인과정으로, 지난 2001년 부산이 고향인 재일동포 실업가 故 김경헌 ㈜일본 낙서건설공업 회장의 기탁금으로 부산시와 부산대 간 협의에 의해 개설됐다. 이후 2017년까지 총 26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경헌노래교실단, 경헌산악회, 종합예술단, 합창단, 가곡교실 등 다양한 단체를 구성해 각계각층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경헌노래교실단은 ‘평생 배우면서 건강하게 살며 긍정적 사고로 화합해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하면서, 나보다 어려운 노약자를 도우며 봉사해야 한다’는 故 김경헌 회장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2009년 출범했다. 현재 75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집행부가 자발적으로 내는 기금과 회비를 모아 지역 노년층을 위한 정기적인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평생교육의 실천이라는 신념 하나로 달려오신 경헌실버아카데미 구성원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출연해주신 기금은 부산대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데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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