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불가 우한 학생 위한 학사일정 조정 준비 요청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 학생처장·국제교류처장 등 26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단체 행사를 자제할 것을 대학에 요청했다.
중국 후베이성 방문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방문자에 대한 격리조치에 나서줄 것도 당부했다.
유 장관은 “중국 유학생 및 중국 방문자에 대한 감염병 예방 관리는 국민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대학이 최우선적으로 조치해주셨으면 하는 조치사항 몇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한다”며 “중국 후베이성 방문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현황 조사에 충실하게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1월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교직원과 학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후에 14일 간은 자가격리 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 별로 ‘학생 감염병 예방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하고 교육부 예방대책반과 긴밀히 소통해주기 바란다”고 전한 유 장관은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다수가 모이는 집단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현재 우한 지역의 학생들은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각 대학은 수업감축 등의 학사일정 조정을 준비해 달라”고 했다.
대학 자체적으로 국제관과 기숙사를 중심으로 한 방역조치, 중국을 경유한 모든 내외국인 학생, 교직원 대상의 발열체크 등 기본적인 예방조치를 시행해줄 것도 청했다.
교육부는 27일 대책반을 확대 개편하여, 현재 교육부 20개 부서가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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