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교원단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 선언’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3-19 1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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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간담회 갖고 선언문 발표
휴업 기간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힘 쏟기로
방역안전망 구축·장기 휴업 관련 법령 정비 등 교육당국과 정치권 협력 요구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국내 교원단체들은 19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휴업 기간 동안 학교의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구축해 언제라도 학교 문을 열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기 휴업 대책 마련을 위한 법령 정비,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에는 교육당국과 정치권의 협력도 청했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등 국내 5개 교원단체가 참여했다.


교원단체들은 “학교 문을 열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과 불확실성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의 안전과 학습의 증진, 학교 현장의 정상화 준비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교사들의 뜻을 모았다”며 이번 공동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학교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하고, 언제라도 즉시 학교 문을 열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업 기간 중 지속적으로 해 왔던 전화·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학생 상담, PC방·노래방 등 학생 밀집 지역 교외 생활 지도, 피해 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 등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교원단체들이 그동안 축적해 온 학습 자료를 전국의 모든 교사들에게 무료로 공유하고 보급하여 교사들의 학습 지원 활동을 뒷받침하고,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전화·SNS 등을 활용한 상담활동, 가정 내 학습 방법 안내, 문자와 가정통신문 안내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의 안전을 살피고 학교 현장의 조기 정상화를 준비하기 위해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전한 교원단체들은 수업시수 감축과 장기 휴업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법령 정비, 개학 대비 학교 방역 안전망 구축,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에 교육당국과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지역사회 또한 학교 장기 휴업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 취약계층 자녀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청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이날 선언을 발표한 5개 교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학생 학부모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대응하는 학교와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함께 해주신 교원단체에서 지금까지 해주신 것에 힘을 더해 위기를 극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김용서 위원장, 새로운학교 네트워크 한상훈 이사장,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성식 회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권정오 위원장, 좋은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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