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모든 대학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양성’을 발전전략으로
광주・전남, ‘표준교육모델(MiSO : Multi-Sharing-Open) 제시...대학 간 공유와 개방 방점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된 3개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총괄대학과 중심대학 등 각 지역 총 47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기업 등 지역 혁신주체들이 지역의 여건과 현안을 십분 반영한 ‘지역혁신 핵심분야’를 발굴한다.
특히 대학은 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핵심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핵심분야 과제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 등 향후 본격적인 지역혁신 플랫폼 활동에 있어 대학의 역할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내 각 지역대학의 향후 역할을 비롯한 3개 지역혁신 플랫폼 핵심분야와 협업기관, 목표 등을 소개한다.
□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총괄대학 - 경상대)
경남 플랫폼의 핵심분야는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 ICT’, ‘스마트공동체’ 등이다.
총괄대학인 경상대와 중심대학인 창원대・경남대를 비롯해 총 17개 대학과 경남교육청, LG전자, LH 등 49개 지역혁신기관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지역협업위원회 위원장은 경남도지사와 경상대학교 총장이 맡으며, 경남도교육감,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한국전기연구원장 등 23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목표는 청년고용률 확대와 청년유출율 감축이다.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제조엔지니어링(창원대)’, ‘제조ICT(경남대)’, ‘스마트공동체(경상대)’ 등 3개 핵심분야에 대해 ‘USG(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 공유대학 과정’ 운영한다.
1, 2학년은 USG 필수과목을 공통교양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수한 후 2학년 말 USG 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학생들은 USG 전공을 핵심분야별 LAB(중심대학 설치)에서 이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소속대학 학위 및 USG 학위 공동 수여, 주요 기업(LG전자 등) 채용 시 USG 인증을 고려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를 추진한다.

□ 충북 지역혁신 플랫폼(총괄대학 - 충북대)
충북 플랫폼은 ‘제약바이오’, ‘정밀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3개 분야를 핵심분야로 선정했다.
총괄대학인 충북대, 중심대학인 한국교통대 등 15개 대학과 충북교육청, 청주상공회의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44새 기관이 협업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지사와 충북대 총장이 지역협업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충북교육감 등 6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충북 플랫폼의 목표는 충북바이오헬스 산업성장, 논문특허수/기술이전사업화 10%(년) 증가다.
충북 플랫폼은 ‘바이오 헬스 육성’을 주요 목표로 세우고 충북 소재 모든 대학이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양성을 발전전략으로 선정한다.
구체적으로 ‘제약바이오’는 충북대 약대 등 8개 대학, ‘정밀의료・의료기기’는 한국교통대 등 6개 대학, ‘화장품・천연물’은 충북대 농생명환경대 등 11개 대학이 참여한다.
아울러 ‘대학교육혁신 : BIO-PRIDE’를 위해 대학 간 역할도 분담했다. ‘연구인재 양성’에는 건국대(글로컬), 서원대, 세명대 등 5개 대학, ‘실무인재 양성’에는 중원대, 청주대, 우석대, 유원대, ‘기술인재 양성’에는 강동대, 대원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가 나선다.
제약바이오융합학부, 바이오메디컬융합학과, 화장품융합전공 등 학부전공을 신설하거나 개편하고 대학원에도 관련 전공을 신설한다.
충북 플랫폼은 15개 대학 온라인 학점교류 시스템 구축 등 공동 교육과정을 2021년까지 마련하고 2022년에는 공동학위제를 운영하며 2023~2024년에는 오송 바이오 테크(Osong Bio Tech) 대학원 대학을 설립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총괄대학 - 전남대)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를 핵심분야로 한다.
전남대가 총괄대학을 맡았으며 중심대학인 목포대를 비롯해 총 15개 대학이 참여한다.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광주전남연구원 등 32개 기관도 힘을 보탠다.
지역협업위원회 공동 위원장은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전남대 총장이 맡고 광주교육감, 전남교육감 등 7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광주・전남 플랫폼의 목표는 청년 지역정착지수를 47%에서 66%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광주・전남 플랫폼은 ‘표준교육모델(MiSO : Multi-Sharing-Open)을 제시했다. 주로 계절학기에만 개방되던 대학간 학사구조를 각 대학 교무처장 합의하에 개방형으로 전면 개편한다.
개방형 3개, 맞춤형 7개 교육혁신방안도 공동 운영한다. 개방영역도 현재 계절학기/공공기관 직무교육 등 2개 영역만 인정되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졸업학점의 32%(현재 7%)까지 대학간 개방하고 총 7개 교과영역에서 대학간 자원을 공동활용할 계획이다.
LMS 구축으로 통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고 학점을 인정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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