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달 31일 순천시 지역사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외국인 한글 백일장’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국어 학습 동기를 고취하고 한국문화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백일장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00명 이내로 제한해 참가인원을 모집했다. 23개국 출신 97명의 외국인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자유 주제에 맞게 시, 수필 등을 창작했다.
백일장 수필 부문 장원에는 다문화가정 장진아(승주중 2학년) 씨가, 시 부문 장원에는 몽골 유학생 신바야르(순천대 환경공학과 3년) 씨가 선정됐다.
신바야르 씨의 시는 부모님의 품을 떠나 유학 생활 중 겪은 자신의 감정을 어린 새에 비유해 진솔하게 써 내려가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인생의 한 장면을 아름답게 꾸며준 한국에서의 삶과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원(2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6명), 장려상(12명), 가작(20명) 등 총 43명에게 총장상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이 주어졌다.
고영진 총장은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도 참가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시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며 “국립대학으로서 순천대가 외국인 유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외국인도 함께 포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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