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73.5%, “취업재수 고려”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1-05 1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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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재수' 구직자 82.9% 공기업·74.8% 대기업 입사 원해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준생 10명 중 7명이 취업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기업,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에서 취업재수 의향이 높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알바몬과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준생 2425명을 대상으로 ‘올해 목표하는 기업에 취업하지 못할 경우 취업재수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준생 10명 중 7명에 달하는 73.5%가 ‘취업재수 할 것’이라 응답했다. ‘취업재수를 하지 않고, 올해 안에 어디든 입사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6.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취업재수 의향은 취업목표 기업과 최종학력,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취업목표별로는 ‘공기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이 8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74.8%), 중견기업(72.4%)을 목표로 했던 취준생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대졸 학력자’ 중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76.3%로 ‘전문대졸 학력자(69.1%)’ 보다 높았고,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취준생이(75.6%)가 여성 취준생(72.5%) 보다 취업재수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준생들은 올해 목표 기업에 취업하지 못한 원인으로 ‘본인의 직무 경험 부족’을 꼽았다.


‘본인의 직무 경험이 부족해서’ 올해 목표 기업에 취업이 안 된 것 같다는 취준생이 64.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업의 채용이 줄어서’라고 답변한 취준생이 35.5%(응답률)였고, ‘직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해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35.2%(응답률)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학벌이 낮아서(26.5%) △어학점수가 낮아서(22.4%) △적합한 기업을 찾지 못해서(20.9%)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하고 싶은 일로 ‘직무 역량을 높이기’를 꼽았다.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무엇을 하며 보내고 싶은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취준생이 6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정규직이나 인턴근무를 통해 직무경험을 쌓겠다’는 응답자가 46.7%, 독학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겠다’는 취준생이 43.5%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38.6%)’거나 ‘어학점수를 높일 것(29.4%)’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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