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마련…“한국어 교육 역량 강화”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1-05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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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총 270여명 한국어 교육자 온라인 참가 예정
유은혜 부총리,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에 적극 지원할 것”
교육부는 지난 3일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와 ‘한국어 교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재외 한국어 교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국제학술대회가 5~7일 3일간 실시된다.


교육부는 5일 한국어 교육자의 역량 강화 및 연계망 구축을 위한 ‘제18회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한국어 교사, 한국어 교육의 중심’이다.


교육부 주최,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주관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2003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참가자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진행된다. 전 세계 41개국 총 270여명이 참가하며, 신남방·신북방 국가에서 130명의 한국어 교육자 및 교육행정가가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학 교원 및 초·중등 교원, 교육행정가 및 정부관계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술대회와 교원 연수, 정책 연수를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를 중등 교육과정에 새롭게 채택한 인도와 한국어반을 신규 개설한 국가의 교육자, 교육행정가 및 교육당국 관계자를 초청했다. 현지 국가 내 한국어 교육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국어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교육부 관계자와 양자회담을 실시해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교육 협력 전반에 관해 논의한다.


말레이시아와는 중등 한국어 교원양성 과정의 확대와 내년 1월 개원 예정인 한국교육원을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도 한국어 교원 양성 및 교과서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에 대응한 한국의 교육 정책을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술대회의 사전 행사로 지난 3일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와 ‘한국어 교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캄보디아 중등학교에서 한국어 시범교육이 실시되며, 교육부는 캄보디아 교육과정 내 한국어 교육이 안착할 수 있도록 교원 파견, 교과서·교재 개발, 현지 교원 양성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국어 교사, 한국어 교육의 중심’이라는 국제학술대회 주제가 말해주듯이, 양질의 지속가능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의 한국어 교육자들이 긍지를 갖고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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