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장원주 기자] 한성대(총장 이창원)는 글로벌패션산업학부 안영무(사진) 교수가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강의전달력 향상을 위한 목소리 디자인'의 저작권 등록증을 발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성대에 따르면 안 교수는 10년 전 대형 강의실에서 수업 중 첫 주부터 목이 쉬어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경험을 한 뒤 ‘어떻게 하면 목을 다치지 않으면서 건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하는 화두를 갖고 교수자를 위한 발성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해당 저작물은 ▲발성 원리 ▲자신의 본래 목소리 찾기 ▲목소리 디자인 ▲목소리 관리 ▲강의 스피치에 악상기호 입혀 말하기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말하기 ▲성우처럼 연기하듯 말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발성의 기본 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실례를 들어 실습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가면 자신도 모르게 발성을 익히게 돼 이를 계속 반복하면서 발성법을 체득하도록 한 자료이다.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교수님의 목소리는 항상 밝고 열의가 넘쳐서 너무 좋았다”, “조별 발표 때 소리 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이제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 “설명을 해주실 때 목소리 톤이나 제스처가 흥미를 유발해 수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안 교수는 “교수자의 70%는 강의로 인한 목소리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앓은 경험이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며 “이 저작물의 내용을 기반으로 성대를 단련해 음성체력을 기르면 장시간 강의나 대형 강의실에서도 학생들에게 최적의 강의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저작물은 지난 2019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하계와 동계 신임교수 교수법과 2020년 하계 입학사정관 대상 강의에서 교재로 사용돼 강의가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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