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채용 트렌드…“채용 규모 축소”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1-30 1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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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재택근무 확대, 비대면 채용 확대 등 이슈
2021년 고용전망,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올해 채용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채용 규모 축소’로 조사됐다.


3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채용시장 이슈’ 설문에 참여한 485개 기업 가운데 44.5%는 ‘채용 규모 축소’를 올해 최대 이슈로 꼽았다.


코로나19 발 경제 악화에 따라 업황이 기울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채용을 진행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 다음 이슈로는 ‘원격/재택근무 확대’(40.2%), ‘비대면 채용 확대’(23.7%), ‘주 52시간 근무 정착’(21.6%), ‘유연근무제 확대’(19.8%), ‘최저임금인상’(18.8%) 등의 순이었다.


2021년 상반기 채용시장 빅이슈 전망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채용규모 축소’(34%, 복수응답)를 가장 큰 이슈로 보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원격/재택근무 확대’(30.1%), ‘비대면 채용 확대’(24.3%), ‘주 52시간 근무 정착’(21.4%), ‘유연근무제 확대’(20.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채용 담당자들은 코로나 여파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응답 기업 10곳 중 1곳(13.6%)은 올해 채용 시 ‘언택트 채용과정’을 도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비대면’이 화두가 되면서 ‘화상면접’(74.2%, 복수응답) 도입이 많았다.


‘2021년 고용전망’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절반인 49.9%가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 진행 예정’이라고 답했다. 반면 ‘채용을 줄일 계획’(16.9%), ‘채용을 아예 하지 않을 계획’(9.9%)인 기업도 상당수 있었다. 채용을 늘릴 계획인 기업은 23.3%였다.


특히 올해 채용 규모가 크지 않았음에도 고용 규모를 올해처럼 유지하거나 줄일 예정인 기업이 다수로, 전반적으로 내년 채용시장도 침체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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