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물산 김용호 대표, 한국장학재단에 100억원 기탁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1-26 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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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등대 공수(空手) 김용호 기부장학금’ 신설…저소득층 대학생 학업 지원
삼광물산 김용호 대표(좌)가 지난 25일 한국장학재단에 저소득층 대학생 학업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기탁했다.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100억원을 기탁한 고액 개인기부자가 탄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인공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주방용품 생산업체 삼광물산을 운영하는 김용호 대표.


김 대표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를 신조로 인생의 황혼길에서 사회에 모든 것을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갖고 평생 모은 재산 100억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2008년 파주지역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올해는 한국장학재단의 신뢰성과 투명한 기부금 운영을 보고 재단에 거액의 기부를 결심했다.


김 대표는 “기부금이 마중물이 돼 오대양 육대주로 흘러 많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며 “공부를 잘하는 학생보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편히 공부할 수 있게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고루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이사장은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해주신 김용호 대표께 경의를 표한다”며 “기부자의 숭고한 의도대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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