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전년 대비 1천여명 감소…교원은 전년 대비 2.8% 증가
대학 재적학생 전년 대비 7만여명 줄어, 신입생 충원율도 3.1%p 하락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학령인구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올해 대학 재적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7만여명이 감소하고, 신입생 충원율은 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1414명이 줄었다. 전체 교원 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22만7241명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대학 등 2만3576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고등교육기관은 대학 258개대, 전문대학 181개대, 대학원 1454개대 등 1893개교 대상이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26개교로 전년 429개교보다 3개교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대학 190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4개교, 기타 47개교, 대학원대학 45개교다.
일반대학은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가 통폐합되며 1개교 줄었고, 전문대학은 동부산대와 서해대가 폐교하며 2개교 줄었다.
재학생과 휴학생, 학사학위 취득유예생을 모두 합친 고등교육기관 전체 재적학생 수는 대학원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전체 재적학생 수는 320만1561명으로 전년 327만6327명보다 7만4766명(2.3%↓) 감소했다.
일반대학은 193만8254명으로 4만2749명(2.2%↓), 교육대학은 1만5409명으로 219명(1.4%↓), 전문대학은 57만6041명으로 4만5731명(7.4%↓) 감소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는 6820명 증가한 32만7415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도 전년 87.6% 대비 3.1%포인트 하락한 84.5%로 나타났다. 일반대학은 94.9%, 전문대학은 84.4%로 전년 대비 각각 4.0%포인트, 9.3%포인트 하락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만 지난해에 이어 전년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85.8%를 기록했다.
재학생 충원율도 하락했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재학생 충원율은 전년 103.5%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102.9%였다. 일반대학은 111.4%, 전문대학은 103.3%로 전년 대비 각각 1.9%포인트, 6.1%포인트 하락했고, 대학원(대학원대학 및 부설대학원 포함)은 97.7%로 3.8%포인트 상승했다.

재적학생 기준 전체 외국인 유학생수는 15만2281명으로 전년 15만3695명보다 1414명(0.9%↓) 감소했다.
비학위과정 유학생도 지난해에 이어 큰 폭으로 줄었다. 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12만18명으로 전년 11만 3003명보다 7015명 증가했다. 하지만 어학연수생과 교육과정공동운영생, 교환연수생, 방문연수생, 기타연수생 등 비학위 과정 유학생 수는 전년 4만692명보다 8429명 줄어든 3만2263명에 그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 유학생(학위·비학위 과정 포함)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 비율은 44.2%(6만7348명)로 전년(43.6%, 6만7030명) 대비 0.6%포인트 높아졌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 23.5%(3만5843명), 몽골 4.0%(6028명), 일본 2.5%(3818명), 미국 1.5%(2218명) 순으로 아시아 국가의 유학생 비율이 높았다.

전체 교원 수는 22만7241명으로 전년 22만1107명보다 6134명(2.8%↑) 늘었다. 전임교원 수는 9만464명, 비전임교원 수는 13만6777명이다. 강사 수는 전년보다 4352명 증가한 6만5485명(강사 6만5378명+시간강사 107명)이다.
전체 전임교원 중 여성 비율은 27.7%(2만5073명)로 전년 대비 0.7%포인트(948명) 상승했고, 외국인 비율은 5.7%(5,131명)로 0.1%p(130명) 증가했다.
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은 일반대학 91.8%, 교육대학 69.7%, 전문대학 64.9%, 대학원대학 219.0%로 전년 대비 각각 1.7%포인트, 0.1%포인트, 0.7%포인트, 8.8%포인트 상승했다.
교육부와 교육개발원은 국민들이 2021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통계서비스 누리집(https://kess.kedi.re.kr), 모바일 앱(교육통계서비스), 교육통계연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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