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선 군산대 총장 사퇴 의사 표명…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0-28 1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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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6개월 남아…재정지원대학 탈락 책임 차원
지난해 5월 대학저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곽병선 군산대 총장. 사진=대학저널DB
지난해 5월 대학저널과 인터뷰를 진행한 곽병선 군산대 총장. 사진=대학저널DB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이 교육부의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미선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곽 총장은 교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곽 총장은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 군산대가 최종 미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대단히 송구하다”며 “이번 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대는 앞서 지난달 17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에서 성신여대, 인하대 등과 함께 미선정 된 52개 대학에 포함됐다.


이에 미선정 된 대학들은 이의신청 및 공정성 제고를 촉구하며 반박 보도문 발표, 1인 피켓 릴레이 시위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곽 총장은 “3년 6개월 동안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신 학생, 교직원, 동문 및 지역사회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해봤지만 결적으로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신속하게 거취를 표명해 이 비상한 국면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이 대학 안정화와 위기 타개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 판단했다”며 “차기 집행부가 조속히 결정돼 군산대의 새로운 행보가 안정적으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 22일까지이며, 총장대행으로는 김동익 입학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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