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서울시 소재 4년제 대학 36개교 총장들로 구성된 서울총장포럼(회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재정지원 확대와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총장포럼은 28일 열린 제22회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회원교 중 35개 대학이 동의한 내용으로, 입장문은 ▲교육부의 유지충원율 점검을 통한 정원감축 계획에 대한 우려와 재정지원 확대 요청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이 과도하게 수도권 대학에 집중된 것에 대한 우려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총장들은 입장문에서 “현재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에 유지충원율이라는 지표를 통한 획일적 감축보다는 고등교육의 혁신을 유도하는 과감한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51개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고 11개교(17.7%)가 미선정됐는데, 비수도권에서는 85개교가 선정되고 14개교(14.1%)가 미선정됐다”며 “현재와 같은 권역별 평가방식은 수도권 대학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수도권 대학들이 아주 근소한 점수 차이로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으로 결정된 결과, 이미지 실추뿐만 아니라 3년간 과도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선정 대학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회원대학 36개교 중 30개 대학 총장 또는 부총장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대학 재정지원 방안, 규제 완화, 캠퍼스타운사업 등 서울시와 대학 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총장포럼과 오 시장은 현재 대학 위기 상황에 공감하며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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