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교수가 설명해 주는 ‘2021 노벨상 수상자’ 연구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26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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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경북대, ‘자연과학대학 노벨상 해설 강연회’ 개최
과학계 주요 연구 이해, 기초과학 의미 되새겨…양 대학 네트워크 강화도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연구업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연구업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부산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과학계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두 대학은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업적과 연구 과정 등에 대해 전문가 해설 및 대담을 진행했다.


부산대와 경북대는 지난 25일 부산대 공동연구소동과 경북대 자연대 본관에서 과학계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자연과학대학 노벨상 해설 강연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 자연과학대학(학장 정일효)과 경북대 자연과학대학(학장 김용국)이 두 대학 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강연은 세계적인 연구성과로 인정받은 과학계 주요 업적을 이해하고 기초과학 연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강연회는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업적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과학적 발견과 이들의 연구 과정 등을 전문가 해설 및 대담을 통해 연구자들과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양 대학 자연대에서 부문별 강연자와 대담자가 각 1명씩 참여해 해설과 대담을 각각 맡아 진행했으며, 해당 대학 현장 진행 및 온라인 연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됐다.


노벨물리학상 분야의 경우,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가 주 강연자, 윤민영 경북대 화학과 교수가 대담자로 나섰다. 이들은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마나베 슈쿠로 교수와 독일 클라우스 하셀만 박사가 기후변동성을 정량화하고 지구온난화의 예측을 위한 기후모델링을 실시한 최초의 학자이며,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파리시 교수는 복잡계 물리학의 발전을 선도했다고 소개했다.


노벨생리의학상은 염은별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정영미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각각 주 강연자와 대담자로 참여했다. 두 교수는 시각과 후각 전달과정은 이전에 알려져 있었지만 온도와 촉각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것과, 그 발견 공로로 미국의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와 아르템 파타푸티안 교수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벨화학상은 주 강연자로 조창우 경북대 화학과 교수, 대담자로 고민섭 부산대 화학과 교수가 함께했다. 이들 교수는 비대칭 화합물을 만드는 새로운 도구로서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벤자민 리스트 교수와 미국 데이비드 막밀런 교수의 연구와 비대칭 화학, 촉매반응, 이미늄 및 엔아민 화학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부산대와 경북대 두 대학 자연과학대학은 앞서 지난 16일 자연과학계열 단과대학 간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 연구, 행정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거점 국립대로서 보다 강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강연회는 이러한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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