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한국 교육정보화 경험 집약 ‘첨단교실’ 문 연다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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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 왓보초교에 20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개소
교육정보화 기자재,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등 구축
26~27일 부산교육청 주관 교육정보화 역량 개발 원격연수도 진행
캄보디아 씨엠립 왓보초등학교에 구축된 첨단교실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캄보디아 씨엠립 왓보초등학교에 구축된 첨단교실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캄보디아 씨엠립에 한국의 교육정보화 성공 경험이 집약된 첨단교실이 구축됐다.


교육부와 부산광역시교육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국제교육협력원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왓보초등학교(Wat Bo Primary school)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30일 온라인 개소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병익 교육부 평생교육국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항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 청소년·스포츠 교육부장관, 왓보초등학교 학생·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첨단교실 사업 소개 및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현지 교원의 첨단교실 활용 시범수업 등의 현지 행사는 유튜브 채널 'LEAD TV KOREA'를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첨단교실은 한국과 캄보디아의 교육현장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기획·설계했으며, ‘학생성장을 위한 수업공간혁신 실현’이라는 가치를 담았다.


첨단교실에는 단초점 빔 프로젝터, 전자교탁, 노트북, 스마트패드, LCD TV, 웹캠, 크로마키 등 교육정보화 기자재와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미러링 시스템 등이 구축돼 있다.


개소식에 앞서 26일과 27일 이틀간 부산교육청 소속 우수 선도교원인 LEAD 교사단이 주축이 돼 캄보디아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첨단교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도구를 활용한 매체 이해력(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주제로 교육정보화 역량 개발 원격연수도 진행됐다.


항 추온 나론 장관은 “한국 교육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첨단교실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약속하겠다”고 밝힌다. 첨단교실이 들어선 왓보초 오운 꾼뢋(Orn Kunreat) 교장은 “첨단교실을 활용해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다른 학교와도 공유해 교육정보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개소한 캄보디아 첨단교실이 수업 및 교원 연수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간 교원 연수와 추가 기자재 제공 등 후속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 평생교육국장은 개소식에서 “캄보디아 첨단교실이 두 나라의 교육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첨단교실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힌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운영 지원 사업은 교류협력국에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교실을 구축하고 5년간 교원 연수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2020년까지 총 19개국에 21개 교실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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