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열 정시 선발 인원 전년 대비 895명 증가…합격선은 상위 0.3~3% 전망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이제는 정시 모집을 앞두고 지원전략을 가다듬어야 하는 시기다. 그중 가장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는 곳이 의약계열을 모집하는 학과들이다. 특히 올해는 약대 학부 선발이 부활하면서 수능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전략에 따라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2022학년도 전국 대학 의약계열 학부 정시 모집 정원은 총 2553명이다. 의대 1205명, 치의대 272명, 한의대 293명, 약대 783명으로, 전년 정시 선발 인원 대비 895명(54.0%↑)이 늘며 대폭 증가했다.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은 정시 선발의 경우에 경상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9개교에서 149명, 치의대는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3개교 21명, 한의대는 대전대 8명, 약대는 경상대, 전남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5개교 43명 등 모두 221명을 선발한다.
먼저, 의예과는 대학별로 서울대가 나군에서 수능 100%로 30명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가군에서 1단계 수능, 2단계 수능 910점 + 면접 100점으로 26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37명을 선발하고, 성균관대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15명, 고려대도 가군에서 수능 100%(면접은 실시, 별도의 배점은 없고 결격 여부 판단)로 25명을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나군 자연계열에서 55명을 선발하고, 인문계열에서도 8명을 선발한다.
치의예과는 연세대가 가군에서 수능 100%로 24명을 선발하고, 경희대는 나군에서 29명을 선발한다. 원광대는 나군에서 자연계열로 34명, 인문계열도 4명을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대부분 자연계열, 인문계열로 구분해 모집하고, 경희대는 나군에서 자연계열 32명, 인문계열 13명을 선발한다.
약대는 서울대가 나군에서 수능 100%로 19명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12명을 선발하며 중앙대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70명을 선발한다.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자연), 약대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수학(미적분/기하)과 탐구(과탐) 반영 비중이 높은 편이고, 다음으로 국어, 영어 순이다.
영어는 등급별로 가감점 또는 환산점수로 반영하고 있고, 점수 차는 대학별로 다른 데, 가톨릭대와 같이 감점 폭이 적은 대학과 연세대처럼 감점 폭이 큰 경우가 있어서 대학별로 점수 차이가 있는 편이다.
대체로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은 과탐을 지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순천향대는 수학(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탐구(사탐‧과탐)이 허용된다.
수능 성적 활용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경희대, 경상대, 원광대 등은 표준점수,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계명대, 순천향대, 영남대, 을지대, 제주대, 조선대 등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의약계열의 경우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어 수능 고득점이 중요하다”며 “대체로 상위누적(석차 기준) 자연계열 주요 수도권 의대를 가기 위한 합격선은 0.3% 이내, 지방권 의대는 1.5% 이내에 들어야 합격 가능하고, 치의예과는 0.3~2.0%, 한의예는 1~3%, 약대는 0.3~3.0%까지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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