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심문섭 명예교수가 미술학부 조소전공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심 명예교수는 재직 당시에도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중앙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으며, 조소전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각계의 원로 작가인 심 명예교수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85년 중앙대교수로 임용돼 2008년 퇴임하기까지 23년간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1971년 프랑스 파리 청년비엔날레와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 대표작가 초청 등 활발한 국제행사 활동을 선보였다. 1981년 일본 하코네 헨리무어 대상전 우수상, 2002년 한불 문화상, 2007년 프랑스 예술문화 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 명예교수는 “중앙대 조소전공은 전국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환경과 공간을 갖춘 곳”이라며 “학생들이 중앙대를 나와 좋은 작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졸업 이후 힘들고 외로운 작가 활동을 하게 될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준기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이 심 명예교수님의 훌륭한 뜻을 이어받아 자부심을 느끼고 작품활동에 대한 큰 동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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