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시] 학생부종합 8만 1390명 선발 일부대학 수능 최저 완화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8-04 15:55:58
  • -
  • +
  • 인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전략
대학저널 자료사진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8만1390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보다 1887명 늘어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체 198개 대학 중 61개 대학을 제외한 137개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서경대와 서울기독대, 서울한영대, 추계예술대, 케이씨대, 한국성서대, 한국체육대 등 7개 대학을 제외한 33개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고 부산, 대구, 울산 지역 소재 대학은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한다.


*자료출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종합 평가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면접을 시행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 또는 전형이 있다.


면접의 경우 동일 대학에서도 전형을 면접형/서류형으로 구분해 면접이 없는 전형을 운영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서류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평가에 활용하는 대학도 있지만 자기소개서 없이 학생부만으로 평가하는 대학도 다수 있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전형 방법은 대부분 전년도와 동일하지만 일부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먼저 서울대는 지역균형전형에서 기존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로 완화했다. 물론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 일시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하향하긴 했지만,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특수사항으로 봐야 한다.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 지 1년 만에 다시 폐지했다.


이화여대는 자연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미래인재전형의 자연계열 최저기준을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에서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변경해 자연계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서울시립대는 그동안 한 가지 전형으로만 운영해오던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원화했다. 2023학년도에는 서류형 전형을 신설함으로써, 기존의 평가방법과 동일한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서류형을 신설하면서 모집인원을 늘린 것이 아니라 단지 기존의 전형을 나눈 것이어서 종합전형의 문이 넓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서류평가 방법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일부대학은 자기소개서 포함)를 중심으로 학생이 대학 입학 후 학업 수행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학교별로 평가요소 및 기준을 정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요소 및 세부 내용은 개별대학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경중이나 가감이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이나 배점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는 계열적합형과 학업우수형의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이 다르고, 숙명여대 역시 서류형, 면접형의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이 다르다. 중앙대도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의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이 다르며 한국외대도 서류형과 면접형에 따라 평가요소에 따른 배점이 다르다. 이렇듯 대학에 따라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하더라도 전형별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과 배점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세부전형에 따라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이 갖춰야 할 역량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면접형보다는 서류형 합격자의 교과성적이 높게 형성된다. 따라서 평가요소의 비율과 배점을 살펴보고, 면접 역량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각각의 평가요소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내용과 면접유형 등에 대한 정보는 어디가(www.adiga.kr)-대입정보센터-대학별 입시정보-전형 평가기준 및 결과공개 메뉴의 ‘5.서류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자기소개서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 개인의 능력이나 성취가 아닌 부모 배경, 사교육 등의 외부요인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문항 수와 분량이 변경됐다.


• 1번 문항 :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재한다는 측면에서 2021학년도의 1, 2번이 통합된 형태이지만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라는 제한사항이 추가됐다고 볼 수 있다. 기존에도 진로와 관련해 서술하던 항목이었지만 그것이 의무는 아니었던 반면 2022학년도의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라는 제한사항을 충족하는 글쓰기가 이뤄져야 한다. 항목이 통합되고 제한사항이 생겼지만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학교생활충실도 등을 평가하는 항목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 2번 문항 :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 서술에서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으로 변경됐다. 2021학년도의 자기소개서보다 넓은 의미의 문항으로 변경됐다고 할 수 있으며 학교나 학급, 친구, 선후배, 수업 상황 등에서 자신이 공동체에 기여한 바를 서술해야 한다. 문항의 변화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인성과 사회성을 평가하는 항목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 3번 문항은 2021학년도에 1000~1500자로 기술하던 자율문항이 800자로 기재된다는 점에서 글자 수 이외의 변화는 없다. 평가하고자 하는 역량은 대학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전공적합성, 학교생활 충실도, 발전가능성 등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