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아침·저녁 아우르는 ‘상상 식탁’ 운영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6-06-10 09: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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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천원의 저녁밥’ 도입

이창원 한성대 총장이 <천원에 누리는 행복 상상 식탁-영원(0원)의 행복>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간식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성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의 ‘든든한 한끼’를 책임지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이 전국적으로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성대가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천원의 저녁밥’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성대는 고물가 시대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천원의 아침밥’과 더불어 ‘천원의 저녁밥’을 신설하는 등 학생 복지 프로그램 <상상 식탁>을 운영하고 있다.

<상상 식탁>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한성대의 대표 식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성대는 지난 2023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기반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올해부터 저녁 식사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 석식>을 새롭게 도입해 아침과 저녁을 아우르는 학생 복지 체계를 구축했다.

아침 식사 프로그램인 <상상 조식>은 기존 130명 규모에서 일일 200명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운영 중인 <상상 석식>은 야간 강좌 수강생과 도서관 이용 학생, 고시반 등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학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하루 100명 규모로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따뜻한 저녁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선배들의 따뜻한 나눔이 후배들의 든든한 한 끼로 이어지는 기부 문화 확산의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성대는 <선배들의 후배 무한사랑 소액 기부금>을 활용해 추가 재원을 마련했으며, <후배 밥 한 끼 후원하기> 캠페인을 통해 학생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창원 총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대학생들의 생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끼니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상 식탁>을 마련했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선배들의 따뜻한 기부가 후배들에게 한 끼 식사와 응원으로 전달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한성대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서로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생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후배 밥 한 끼 후원하기>와 같은 나눔 문화가 대학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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