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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구 총장이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대학 캠퍼스 점심시간, 교내 카페 한쪽에 학생들이 모였다. 잠시 뒤 총장이 들어와 빈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았다. 인사를 건네는 사이 테이블마다 웃음이 번졌다. 평소에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이어져 온 호서대 캠퍼스의 모습이 이날도 그대로 이어졌다.
호서대는 20일과 21일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총장님이 쏜다. 오늘 점심? 총장님 찬스’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내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학업에 매진 중인 학부 재학생 800명에게 도시락과 음료가 제공됐다.
강일구 총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도시락을 나누어 주며 자리에 앉았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업과 대학 생활은 물론 개인적인 고민까지 꺼냈고 강 총장은 눈높이에 맞춰 답하며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재윤 학생(전기공학과 3학년)은 “총장님과 같은 공간에서 식사하며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바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었고 학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일구 총장은 “시험 기간 학업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시간이 학생들에게 잠시라도 힘이 되고, 학교가 더 가깝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서대는 학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확대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학생 중심 캠퍼스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 환경을 점검해 왔으며 이번 자리에서 나온 의견 역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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