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동문 선후배와 가족들이 시험을 보기위해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대학저널 |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출제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수능 출제기관장인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문항을 차등 배점했다"면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문항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해 수능에 응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50만8030명으로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했다. 이 중 고등학교 재학생(고3) 수험생이 35만 239명이다.
14만 2303명의 졸업생과 1만 5488명의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등학교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은 15만 7791명으로 전체 31.1%다. 이는 2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문·이과 통합형 체제가 도입돼 국어와 수학 영역에 선택과목이 도입됐고, 사회·과학탐구는 17개 선택과목을 원하는 대로 최대 2개씩 골라 풀 수 있다.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을 치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한다. 수학은 '수학 Ⅰ·Ⅱ'가 공통과목이며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되며, 특히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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