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 원도심 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08-02 09:00:25
  • -
  • +
  • 인쇄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태백의 대표 상권인 먹거리길 일원(통칭 노다지길)이 새로운 상권 브랜드 'BASE900'을 중심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는다.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 자율상권구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다지길 일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은 노다지길을 하나의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은 새로운 상권 브랜드 'BASE900'을 구축했다. 'BASE900'은 해발 900m 고원도시 태백의 정체성을 담아낸 브랜드로, 태백의 자연과 사람, 문화가 연결되는 거점(Base)이자 새로운 지역 콘텐츠가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발굴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태백의 산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규 트레킹 코스를 발굴하는 ‘해커톤’을 운영하여, 개발된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관광 콘텐츠로 상품화시키는 ‘코스 검증 팸투어’ 및 ‘트레일런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고,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며 먹거리와 숙박,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고향과 지역 상권을 다시 연결할 수 있도록 태백 출신 출향민을 초청하는 ‘홈커밍데이’ 개최 및 온·오프라인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상권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태백마루자율상권의 중심인 노다지길의 밤도 새롭게 변화한다.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은 '야간포차23'을 운영해 낮 중심의 상권을 야간까지 확장하고,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포차23'은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야간포차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함으로써, 방문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상권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태백마루자율상권조합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BASE900' 브랜드 아래 유기적으로 연계해 노다지길을 다시 찾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객에게는 태백만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지역 상인에게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노다지길이 태백을 대표하는 상권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