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과] 수염 제거 위한 레이저 제모 등 피부과 시술...클라리티2 활용 과정은?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1-04 0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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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홍석, 이예진 원장.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최근,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 중 남성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성별, 연령과 관계없이 피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것과 더불어 과거 남자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수염을 없애고자 상담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가정에서 흔히 면도기를 사용해 수염을 제거하거나, 왁싱 시술 등을 통해 수염을 없애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들은 피부가 예민한 이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뿐더러 왁싱 시술의 경우 일시적인 털 제거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모발의 성장 주기에까지는 영향을 미칠 수 없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반복적인 시술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제모 과정에서 생긴 상처로 인한 염증,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레이저제모 시술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레이저제모의 경우 모발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해 표피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반영구적 제모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춘천 하늘체한의원 조홍석 원장은 “최근 이 같은 레이저제모 기기 역시 기술의 발전으로 한층 더 진화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클라리티2는 755nm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와 1064nm Nd:YAG 두 가지 롱펄스 파장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파장 레이저 기기로 잘 알려져 있다. 두 파장은 멜라닌 흡수 특성과 피부 안으로 전달되는 깊이가 달라, 개인마다 다른 피부톤과 털의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선택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멜라닌 흡수가 비교적 높은 755nm 파장은 밝은 피부톤에서 검고 뚜렷한 털이나 가늘고 옅은 솜털을 치료하는 데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깊게 전달되는 1064nm 파장은 피부톤이 어둡거나 모근이 깊고 굵은 털을 치료할 때 적합하다. 수염이나 겨드랑이의 굵고 진한 털부터 얼굴과 팔의 가는 털까지 털의 굵기와 색, 분포를 꼼꼼히 확인한 후 맞춤형 조건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예진 원장은 “여기에 클라리티2 아이스제모는 시원한 냉각 기술을 더해 통증과 열감을 줄인 것이 큰 특징이다. 클라리티2의 ICD(Intelligent Cooling Device) 피부 냉각 시스템은 레이저 조사 시점에 맞춰 피부 표면을 차갑게 냉각해 줌으로써 시술 중 느껴지는 열감과 표피의 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피부 반응을 살피며 냉각과 레이저 조건을 함께 조절하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도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 또한 부위에 맞춘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크기의 팁을 활용한다. 넓은 부위는 큰 조사 범위를 활용해 시술 시간을 줄이고, 인중이나 좁고 굴곡진 부위는 섬세한 팁을 적용해 빈틈없이 꼼꼼한 제모가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이 같은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얼굴 제모의 경우, 면적에 따라 치료 횟수가 달라지기도 하고 특정 부위의 경우 면적과 더불어 털의 밀도에 따라 치료 횟수 및 시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남자 얼굴 제모의 경우 코밑수염과 턱수염만 있는 경우, 턱 밑과 뺨까지 털이 자라는 경우, 앞선 형태와 더불어 목까지 수염이 자라는 경우로 나뉜다.

경우에 따라 4~6주 간격으로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 환자의 과도한 요구로 한 번에 많은 부위의 제모 시술을 진행하면 피부 자극으로 인해 화상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상태에 맞게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추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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