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미시간주립대, ‘K-Culture Buddy 프로그램’ 성료

이선용 기자 | lsy419@kakao.com | 기사승인 : 2025-06-17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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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가 미시간주립대 학생들을 초청해 ‘K-Culture Buddy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군산대 제공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국립군산대학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이하 MSU) 학생들을 초청해 지난 6월 12~13일 ‘2025학년도 K-Culture Budd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군산대 교육대학원(원장 안진경)의 재교육 기능과 대학원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재학생과 MSU 학생들이 1:1로 짝을 이루는 ‘버디(Buddy)’ 시스템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양교 간의 문화적 소통과 우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26명의 학생들과 6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역사, 언어, 음식,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 행사는 국립군산대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의 첫 만남과 환영식을 시작으로,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한국어 이름표를 만들며 서로의 이름과 문화를 익히는 친밀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K-History 시간여행’을 주제로 군산세관과 인문학 창고 정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순차적으로 탐방하며 한국 근대사를 체험했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근대 문화를 간직한 군산의 역사 현장을 걸으며 한국의 근대사에 대한 생생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K-Language와 K-Culture’라는 주제로 국립군산대 국어국문학과 박시균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한국어의 구조와 언어 문화, 한류의 특징과 확산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참가자들은 한국어 표현을 직접 따라 말해보고,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 속 언어적 특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행사는 군산의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기 위하여 선유도 옥돌해변 명품 데크길과 장자도 스카이워크, 새만금 방조제 등 바다와 섬, 현대적인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탐방했다.

이후 국립군산대 식품영양학과 이정희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된 ‘K-Food 문화체험 및 특강’이 두드림센터 1층 담소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불고기, 만두, 김밥 등 한국의 고유 음식을 직접 요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의 식문화와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이후 함께한 만찬에서는 각국의 식사 예절에 대한 자유로운 대화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국립군산대학 재학생은 “이번 K-Culture Buddy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대학간의 교류가 확대되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다른 학생은 “우리가 직접 K Culture 스피드 퀴즈를 진행하고, 우리나라 전래놀이를 소개하고 함께 놀이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생겼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교육대학원에서는 이번 K-Culture Buddy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교육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점차 중요해지는 글로벌 이해력과 문화 간 소통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대학원의 재교육 기능을 강화를 위해 관련 전공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미시간주립대학교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 문화 교류를 추진하며, 국제교류교육원의 한국어교육 연수과정을 미국 대학 내에 홍보와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해외 학생들이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 전공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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